본문 바로가기
인물

정성일 프로필 나이 고향

by 남쪽 서무 2025. 10. 14.
반응형

정성일 프로필 나이 고향

정성일, 무명에서 국민배우로 성장한 여정

배우 정성일은 오랜 시간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탄탄한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입지를 다진 인물입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었고, 이후 ‘트리거’, ‘비밀의 숲 2’, ‘나의 해방일지’ 등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성일 프로필

이번 글에서는 정성일 프로필, 나이, 고향, 학력, 가족사, 연기 경력, 그리고 결혼과 이혼 소식까지 한눈에 정리해보겠습니다.

정성일 프로필

  • 이름: 정성일 (Jung Sung-il)
  • 출생: 1980년 2월 3일 (나이 만 45세, 2025년 기준)
  • 출생지: 경상북도 달성군 월배읍 상인동 (현 대구광역시 달서구 상인동)
  • 국적: 대한민국
  • 신체: 키 약 178cm, 몸무게 약 71kg
  • 혈액형: A형
  • 가족: 어머니, 누나(1978년생), 아들 정선율(2017년생)
  • 학력: 조일공업고등학교 졸업, 백제예술대학교 연기과 중퇴
  • 종교: 개신교(감리회)
  • 데뷔: 2002년 영화 ‘H’ (탈취차량남 역)
  • 소속사: 키이스트 (이전: 엑스와이지 스튜디오)
  • 취미: 야구, 골프, 탁구, 볼링
  • 대표작: ‘더 글로리’, ‘비밀의 숲 2’, ‘트리거’, ‘살인자 리포트’
  • 수상: 2025년 제61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 (‘전,란’)
  • 인스타그램: @sungil_jung_official

대구 출신 배우의 어린 시절과 성장

정성일은 대구 달서구 상인동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환경 속에서 성장했으며, 학창 시절에는 어머니의 지병으로 인해 가족과 떨어져 할머니 손에서 자랐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부터 가족의 생계를 돕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전전했지만, 연극 무대를 통해 배우라는 꿈을 품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무대 위에 서면 현실의 어려움을 잊을 수 있었다”는 그의 인터뷰는 연기에 대한 진심을 엿보게 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연극에 대한 열정을 포기하지 못한 그는 백제예술대학교 연기과에 진학했지만, 현실적인 생계 문제로 중퇴를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이 결정은 오히려 그를 조기에 연극계로 이끌었고, 2000년대 초 대학로를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배우로서의 기반을 다지게 됩니다.

연극 무대에서의 경험과 성장

정성일의 연기 인생은 ‘무대’에서 시작되어 ‘무대’로 단련된 경력으로 평가받습니다. 초창기에는 ‘강풀의 바보’, ‘라이터’, ‘보고 싶습니다’, ‘쉬어 매드니스’, ‘형제의 밤’, ‘자메이카 헬스클럽’ 등 다양한 연극에 출연했습니다. 당시 그는 생계를 위해 낮에는 주유소, 편의점, 음식 배달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도 밤에는 무대에 섰다고 합니다.
그의 연극 연출가들은 “정성일은 대사보다 눈빛으로 감정을 전달할 줄 아는 배우였다”고 회상합니다.
이 시기 정성일은 무대 경험을 통해 표정 연기와 감정의 흐름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능력을 익혔고, 이 내공은 훗날 드라마에서 빛을 발하게 됩니다.

드라마 진출과 대중적 주목

정성일은 2015년 tvN ‘신분을 숨겨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드라마계에 진출했습니다. 이후 ‘이몽’, ‘99억의 여자’, ‘산후조리원’, ‘배드 앤 크레이지’, ‘우리들의 블루스’ 등에서 강렬한 조연으로 활약하며 꾸준히 이름을 알렸습니다.
특히 2020년 방영된 ‘비밀의 숲 2’에서 안정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평단과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그의 이름을 전국적으로 알린 작품은 단연 ‘더 글로리’(2022)였습니다.

‘더 글로리’로 폭발적인 주목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정성일은 재벌 회장 ‘하도영’ 역을 맡았습니다. 이 역할은 냉철하면서도 인간적인 내면을 지닌 인물로, 극 중 송혜교(문동은 역)와 임지연(박연진 역) 사이에서 미묘한 감정선을 그려내야 하는 복잡한 캐릭터였습니다. 정성일은 특유의 절제된 감정 표현과 묵직한 존재감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감정의 결을 세밀하게 다루는 배우”라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그는 ‘하도영 신드롬’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해외 매체에서는 그를 “한국의 양조위”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작 ‘트리거’와 연기 변신

2025년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에서 주인공 한도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이 작품에서 그는 냉정한 전략가이면서 내면의 트라우마를 간직한 인물을 깊이 있게 표현했습니다. 이전의 차분하고 신사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강한 카리스마와 심리적 긴장감을 전달하는 연기로 “연기 스펙트럼이 가장 넓은 배우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결혼, 가정, 그리고 이혼 소식

정성일은 2016년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정선율(2017년생)을 두었습니다.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내와는 친구의 친구로 처음 알게 되었고, 3년간 장거리 연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재회한 뒤 단 3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25년 10월, 그의 소속사 엑스와이지 스튜디오는 정성일의 협의 이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귀책 사유 없는 합의 이혼이며, 두 사람은 아들의 양육을 공동으로 책임지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정성일은 “전 아내와의 관계를 존중하며, 아버지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혀 팬들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팬들은 “성공 이후의 변화가 원인일 수 있지만, 그 또한 한 인간의 선택”이라며 그를 위로했습니다.

인간 정성일, 배우로서의 철학

정성일은 늘 ‘진심으로 연기하는 배우’를 목표로 삼아왔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화려한 스타보다는 오래 기억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실제로 그는 작품을 고를 때 상업성과 인기를 우선시하지 않고, 캐릭터의 서사와 감정의 진정성을 중시합니다.

연기 외에도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해왔습니다. 2024년에는 대구 아동복지시설 후원 캠페인에 기부하며 “내 고향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해 지역 사회에서도 존경받고 있습니다.

대표작 요약

  • 영화: ‘H’(2002), ‘살인자 리포트’(2016), ‘전,란’(2024)
  • 드라마: ‘비밀의 숲 2’(2020), ‘더 글로리’(2022), ‘배드 앤 크레이지’(2022), ‘나의 해방일지’(2023), ‘트리거’(2025)
  • 연극: ‘강풀의 바보’, ‘쉬어 매드니스’, ‘형제의 밤’, ‘자메이카 헬스클럽’
  •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2024) 출연 - 유재석과 닮은 외모로 화제

정성일 프로필 요약

  • 이름: 정성일
  • 나이: 만 45세 (1980년생)
  • 출생지: 대구광역시 달서구
  • 학력: 백제예술대학교 연기과 중퇴
  • 소속사: 키이스트
  • 가족: 부모, 누나, 아들(정선율)
  • 결혼: 2016년, 2025년 협의이혼
  • 종교: 개신교
  • 대표작: ‘더 글로리’, ‘트리거’, ‘비밀의 숲 2’
  • 수상: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2025)

결론

배우 정성일은 한때 무대 뒤편에서 긴 무명 시절을 견디던 청년이었습니다. 그러나 연극 무대에서 다져온 탄탄한 기본기와 꾸준한 노력으로 결국 대중 앞에서 빛나는 배우가 되었습니다. ‘더 글로리’를 통해 얻은 명성 이후에도 그는 여전히 진심을 담은 연기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아픔을 겪었지만, 그 경험마저도 그의 연기에 깊이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인생의 굴곡 속에서도 ‘진정성’ 하나로 자신을 증명해온 배우 정성일, 그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됩니다.

반응형